詳細検索結果
以下の条件での結果を表示する: 検索条件を変更
クエリ検索: "キム・リョリョン"
1件中 1-1の結果を表示しています
  • 異文化受容の視点からの一考察
    文 吉英
    朝鮮語教育 : 理論と実践
    2020年 15 巻 55-68
    発行日: 2020年
    公開日: 2022/04/01
    ジャーナル オープンアクセス
    본고는 번역을 독자의 이문화 수용을 촉진시키는 작업으로 정의하고 한국소설『완득이』일본어 번역판에서 번역자가 어떠한 번역 전략을 사용하여 독자의 이문화 수용을 도모하고 있는지에 대해 검토했다. 번역예를 크게 친숙하게 하기와 낯설게 하기로 나눠 각각의 전략을 사용한 몇 개의 예를 통해 그 특징을 검토했다. 특히 각 전략 가운데에서도 어휘의 등가 문제를 해소하려는 시도가 보여지는 번역예, 이문화적 특징을 가진 말의 번역예를 제시하였다. 위와 같은 번역예에서 『완득이』의 번역자는 친숙하게 하기 전략과 낯설게 하기 전략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친숙하게 하기 전략의 번역예에서는 원작의 뉘앙스를 드러내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도모하는 시도가 보였다. 한편, 이문화적인 특징을 가진 말에 대해서는 독자에게 의미추측이나 해석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러한 특징들로 미루어 보아 한일번역에서 친숙하게 하기 번역 전략을 사용하더라도 일본인 독자의 이문화 즉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사되었다. 또한 어떠한 번역 전략을 사용하는 가에 관계없이 등가어가 부재한 어휘와 이문화적인 특징을 가진 말의 경우, 각주 삽입 등의 낯설게 하기 번역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독자의 이문화 수용 촉진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여졌다. 나아가 기점언어 문화에서의 어휘 사용, 말하는 표현 방식에 대한 번역자의 지식이 필요한 번역예가 많이 보여진 점에서 한일번역에 있어서 번역자의 이문화에 대한 이해능력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시사되었다.
feedback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