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語研究
Online ISSN : 2436-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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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新号
選択された号の論文の6件中1~6を表示しています
  • 2023 年 10 巻 p. 3-4
    発行日: 2023/10/30
    公開日: 2023/12/05
    ジャーナル フリー
  • 2023 年 10 巻 p. 5
    発行日: 2023/10/30
    公開日: 2023/12/05
    ジャーナル フリー
  • ―現代朝鮮語の「項の増加を伴わない시키다形」の観点から―
    河崎 啓剛, 蔡 芸娜
    2023 年 10 巻 p. 7-38
    発行日: 2023/10/30
    公開日: 2023/12/05
    ジャーナル フリー
    중세한국어의 ‘거맃-’과 ‘거리치-’는 모두 “구제하다”의 의미를 가진 타동사이다. 종래 이들은 서로 의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규정되어 왔으나, 본고에서는 실제로는 이들 사이에 명확한 의미적 대립이 존재했음을 지적한다. 이 대립은 현대어의 ‘교육하다/시키다’나 ‘설득하다/시키다’ 등에서 보이는 소위 “논항이 증가하지 않는 ‘시키다’형”의 현상에서 나타나는 ‘하다’형과 ‘시키다’형 사이의 의미 대립과 매우 유사하다.
     현대한국어 ‘시키다’에는 위와 같이 타동사 ‘X하다’를 ‘X시키다’로 바꿔도 구문의 변화 없이 ‘X하다’와 비슷하게 타동사로 쓸 수 있는 용법이 알려져 있으며, 이는 특히 구어에서 자주 관찰된다. 이러한 ‘X 시키다’의 용법은 전통적으로 ‘과잉 사동’, 즉 ‘하다’로 고쳐야 할 ‘오용’으로 인식되기도 하였으나, 근래에는 실제 언어 사용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그 존재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뿐 아니라, ‘하다’형과 ‘시키다’형 사이에 의미적 대립이 있다는 사실도 점점 밝혀지고 있다. 여러 선행연구의 성과를 통해 이러한 용법의 ‘시키다’형의 의미적 특징을 ①주체(의 행위)보다 대상(의 변화)를 초점화, ②대상의 실제적인 변화까지 함의, ③비재귀적, 으로 정리할 수 있다.
     본고는 중세어의 ‘거맃-’과 ‘거리치-’의 의미적 대립이 이와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러한 본고의 시도는 어떤 의미에서는 ‘중세어와 현대어의 대조연구’라 할 수 있으며, 기존 각 분야의 연구 지평을 서로 넓혀줄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平 香織
    2023 年 10 巻 p. 39-82
    発行日: 2023/10/30
    公開日: 2023/12/05
    ジャーナル フリー
     본고는 명령형 종결 어미 ‘-어’, ‘-어라’를 대상으로 하여 두 형태의 차이, 특히 ‘-어라’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경우에 사용되는지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라마 시나리오의 대사를 토대로 우선 명령형 ‘-어’, ‘-어라’를 사용한 발화가 어떠한 의미를 나타내는지 관찰하였다. 그 결과, 행위 요구를 나타내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눌 수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행위 요구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상하 관계와 동등한 관계로 나누어 분석하여 다양한 의미를 나타냄을 밝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화자가 동일한 청자에게 ‘-어’와 ‘-어라’를 혼용하는 경우에 주목하여 ‘-어라’를 사용한 발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상하 관계에서는1) [권유/청유]를 의미하는 발화에서 청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때, 2) [경고]나 [일방적인 지시·명령]을 의미하는 발화에서 화자가 자신이 상위자임을 강조할 때, 3) [의뢰]에 해당하는 발화에서는 상대방을 친밀한 관계로 여기고 있음을 나타낼 때, 4) 청자의 태도에 짜증을 나타낼 때 ‘-어라’가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었다. 한편 동등한 관계에서는 1) [부정적인 소망]을 의미하는 발화에서 청자를 일시적으로 멀리할 때, 2) [의뢰]에 해당하는 발화에서 간절함을 나타내거나 화자와 청자가 스스럼없는 관계임을 나타낼 때, 3) 청자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화자의 바람을 토로할 때에 ‘-어라’가 사용됨을 확인하였다.
  • 高橋 春人
    2023 年 10 巻 p. 83-109
    発行日: 2023/10/30
    公開日: 2023/12/05
    ジャーナル フリー
     중세 한국어에서 미완료상을 나타냈던 선어말어미 ‘-더-’는 근대 한국어에서의 변화를 거친 후, 현대 한국어의 종결형에서는 직접 증거와 의외성의 의미를 획득했다고 기술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더-’의 변화가 근대 한국어의 어느 시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하여 18 세기의 영조, 정조 시대의 문헌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1인칭 주어와 ‘-더-’가 사용된 동사 종결형의 용례로 한정했다.
     선행 연구에서는 1인칭 주어와 함께 사용된 ‘-더-’의 출현 여부를 근거로 ‘-더-’의 변화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더 자세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하여 1인칭 주어와 사용된 용례의 의미, 다른 형태와의 공존 양상, ‘-더-’가 결합하는 동사구의 의미적 특성 등을 살펴보았다.
     해당되는 ‘-더-’의 용례를 대상 자료에서 모두 추출한 결과, 반복이나 습관을 나타내는 용법, 화자의 사고나 의도를 나타내는 용법, 그리고 동작이 아니라 상태를 나타내는 용법 등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용례들은 반복적, 또는 정적인 동사구와 사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적인 의미를 가진 동사구가 사용된 예는 찾을 수 없었다. 1인칭 주어의 동적인 동사구의 경우는 ‘-앗-’이 사용된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18 세기 중엽은 이미 ‘-더-’의 변화가 시작된 상황이었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더-’의 변화는 먼저 동적인 동사구와의 결합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후에 정적인 동사구와의 결합까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 浜之上 幸
    2023 年 10 巻 p. 111-130
    発行日: 2023/10/30
    公開日: 2023/12/05
    ジャーナル フ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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