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語研究
Online ISSN : 2436-5661
Print ISSN : 1347-2690
9 巻
選択された号の論文の9件中1~9を表示しています
  • 2022 年 9 巻 p. 3-4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 2022 年 9 巻 p. 5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 邊 姫京
    2022 年 9 巻 p. 7-23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본고는 서울말 어중 폐쇄음의 지각특성을 살펴보고,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음성교육과 관련하여 고찰한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산출시의 음향특성 중 변별효과가 큰 VOT와 폐쇄구간 길이를 조작한 합성음을 사용하여 서울방언 모어청자 34명을 대상으로 청취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산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연음은 짧은 폐쇄구간과 짧은VOT, 경음은 긴 폐쇄구간과 짧은VOT, 격음은 긴 VOT로 지각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음과 경음은 VOT보다 폐쇄구간이 우선적으로 지각에 사용되는 것이 로지스틱 분석에서 밝혀졌다.
     외국어의 발음교육에서 원어민의 발음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살린 음성지도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은 발화에 나타나는 특징이 지각에서도 그대로 쓰일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한국어의 어두 폐쇄음의 경음처럼 산출과 지각에 쓰이는 특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음성지도를 위해 외국어의 음성을 분석할 때에는 산출뿐만 아니라 지각에서 쓰이는 특징도 같이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徐 旼廷
    2022 年 9 巻 p. 25-59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본 연구는 대구 방언을 대상으로 하여 어두 폐쇄음의 음향 특징 VOT와 F0의 실현 및 악센트구의 피치 실현에 나타나는 세대차를 분석하고, 어두 폐쇄음이 악센트구 피치 실현에 관여하는 정도에 나타나는 세대차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단어 단독 발화와 틀문장 발화로 구성되었다. 단어 단독 발화를 통해 어두 폐쇄음의 VOT와 후속 모음 F0에 나타나는 세대차를 논의하였으며 틀문장 발화를 통해 악센트구의 F0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어두 폐쇄음이 음향 특징에 나타나는 세대차:
     60대 평음의 VOT는 경음의 VOT에 가깝게 실현된 반면 20대 평음의 VOT는 격음의 VOT에 가깝게 실현되었다. 또한 60대에 비교하여 20대의 후속 모음 F0는 경음의 F0가 격음의 F0가 가까워 격음과 경음의 F0가 평음의 F0보다 높게 실현되었으며 성조 유형간 F0의 차이가 20대보다 60대가 더 크게 나타났다. VOT-F0 공간을 살펴본 결과를 통해서는 60대에서는 VOT에 의해 격음이 다른 두 폐쇄음과 명확하게 구별되는데 반하여 20대에서는 VOT에 의해 경음이 다른 두 폐쇄음과, F0에 의해 격음과 평음이 명확히 구별되었다.
     20대에서 평음의 VOT가 격음의 VOT에 가깝게 나타난 점, VOT에 의해서는 변별되기 어려운 평음과 격음이 F0에 의해 명확하게 변별되게 된 점에서 대구 방언의 어두 폐쇄음 음향 특징에 통시적인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60대에서는 F0가 악센트 유형의 변별에 관여하였지만 20대에서는 어두음 변별에 더 크게 관여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2. 악센트구의 피치 실현에 나타나는 세대차:
     악센트 유형에 따른 악센트구의 피치를 살펴본 결과, 60대의 악센트구 피치는 Initial 및 Pre-Min의 F0가 악센트 유형에 따라 실현되었다. 즉, Initial과 Pre-Min의 F0는 ‘HL>HH>LH’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20대의 악센트구 피치에 관해서는 악센트 유형간 Initial F0의 차이가 60대보다 작고, Pre-Min의 F0도 악센트 유형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60대보다 악센트 유형이 구별되지 않아, 악센트 유형의 실현에 혼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대에서는 악센트 유형이 악센트 구의 피치 실현에 덜 관여하게 되었음을 나타낸다.
     다음으로 성조 유형이 동일한 경우, 어두 폐쇄음 종류에 따른 악센트구 F0의 실현 양상은 60대에서는 경음의 Initial F0가 격음보다 평음의 Initial F0에 가깝게 나타난 반면, 20대에서는 경음의 Initial F0가 격음의 Initial F0에 가깝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어두 폐쇄음의 음향 특징의 결과와 동일하다. 그리고 이러한 Initial F0의 특징이 60대에서는 Pre-Min F0까지만 이어져 나타난 반면 20대에서는 Pre-Min F0와 Peak F0까지 이어져 나타나 어두 폐쇄음에 의한 F0의 실현이 더 넓은 범위까지 확장되어 나타났다. 이는 20대에서는 악센트구 피치의 실현에 악센트 유형의 관여가 줄어든 대신, 어두 폐쇄음이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20대에서는 어두 폐쇄음의 음향 특징 F0가 어두음 변별뿐만 아니라 악센트구 전체의 피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開化期知識人の言語意識を中心に―
    中西 恭子
    2022 年 9 巻 p. 61-89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本稿の目的は、周時經によってㅎパッチムが提唱されるまで、それに相当する音‘X’はどのように表記されてきたか、また“朝鮮語綴字法統一案”(1933)成立までの十数年間、ㅎパッチムをめぐる国語(朝鮮語)学者・文学者らの実践はどうだったのかを調査することにより、同パッチムに対する母語話者集団の意識をさぐることにある。
     まず、開化期の表記法統一の過程でㅎパッチムと並び問題となった‘ㅌ, ㄲ, ㄳ, ㄵ, ㄾ, ㄿ, ㅄ, ㅋ, ㅆ, ㄽ, ᇚ’各パッチムの、歴史資料での出現状況を調べてみた結果、現在用いられていない‘ᇚ’以外はすべて母語話者集団の意識のなかに、少なくとも潜在的には存在していたことがわかった。それに対し、ㅎパッチムは周時經以前に出現事例がなく、‘X’の存在は後続音の表記等により確認するほかない。‘X’は[ㅎ]で連音化することが多いとはいえ、‘ㅅ’や‘ㄴ’(または‘ㄷ’)で表記されたり、何ら表記に反映されなかったり、また稀には存在の痕跡だけを残す、そのような音であった。‘X’が特定の音価と認識されていたとは言いがたい。
     また、“한글論争論説集(下)”を対象に、当時ㅎパッチムがどれだけ実践されていたかを調査した結果、ㅎパッチムを肯定しつつも実用例がなかったり、過剰に用いられる例が観察された。それが執筆者による選択の結果であったか出版社側の方針によるものだったか判然としない場合もあるが、いずれにせよ開化期の知識人にとってもㅎパッチムは自然な意識の発露だったわけではなく、「終聲復用初聲」という大原則のもと、他の議論に埋もれる形で採用に至ったものと言える。
  • ―日本語のテハとの対照―
    黒島 規史
    2022 年 9 巻 p. 91-120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현대 한국어에서는 부동사 뒤에 주제(topic) 조사 ‘-는/은’이 결합할 수 있으며 그 통합형은 여러 의미를 나타낸다. 그 중에서도 시간 관계를 표현하는 부동사는 주제 조사와 결합함으로써 다의성을 띤다.
     본 연구는 한국어의 ‘-고, -(아/어)서, -고서, -다가 + -는’과, 이 통합형들과 같은 구성을 가진 일본어의 -te=wa를 대상으로 ‘부동사 + 주제 조사’의 다의성을 의미지도(semantic map)를 이용해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동사 + 주제 조사’가 나타내는 의미를 반복, 습관, 역접, 연속, 조건(불가피, 현상, 판단, 명령・경고)로 나눈 다음에 의미지도를 그림으로써 각 통합형의 의미 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 의미지도에 계기, 원인・이유를 더해 부동사가 나타내는 의미의 연속성을 제시하며 계기와 같은 시간적인 의미와 이유, 조건과 같은 논리적인 의미의 중간에 위치하는 의미로서 연속・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く/になっている」との対照の観点から―
    上田 裕
    2022 年 9 巻 p. 121-136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本稿は、空間的な量および評価を表す形容詞を用いた文をとりあげ、2つの対象を眼前で比較する状況で「-게 되어 있다」が成立するための条件について、「-く/になっている」と対照して考察した。考察の結果は以下のとおりである。

     1. 「-게 되어 있다」文は、「-くなっている」が表し得るような認識的変化 (話し手がもつ前提と眼前の状況との差異を認識することにより、認識上で主観的にとらえられる変化) を表すことはできない。
     2. 「-게 되어 있다」文は、i) 対象に差が存在することに相応の意味があることを把握している状況、ii) (結果的に) 対象に差が存在するかたちでつくられたこと自体を問題とする状況で成立する。
     3. 「-게 되어 있다」文は、「-く/になっている」文と同様に、評価形容詞とはなじまない。その理由は、一般に、人の容貌や花の美しさは、人為的な行為を経て被動的に形成されるものと解釈しにくいためである。ただし、人為的に手を加えられるなどして、対象に差が存在することに相応の意味があると理解しやすくなる場合には、例外的に成立することがある。
     4. 「-게 되어 있다」と「-く/になっている」の成立状況はおおむね一致するが、どちらか一方のみが成立する場合もあることから、両者の意味機能には相違点があるといえる。
  • ―「意味ネットワーク」のモデルに基づいて―
    立川 真理恵
    2022 年 9 巻 p. 137-173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本稿では、〈液体の広がり〉等の意味を持つ ‘번지다’ の多義構造の分析に先立って、まず第二章で認知言語学における多義語関連の諸研究の成果と問題点について整理した。次に、第三章ではコーパスの実例と瀬戸(2007:40-43)の「意味ネットワーク」のモデルを用いて分析を行った。その結果、以下のような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第一に、コーパスで収集した ‘번지다’ の主語を基に分類を行った結果、〈液体の広がり〉〈色や輪郭のにじみ〉〈光や影のにじみ〉〈火の燃え広がり〉〈病原の転移・感染症の蔓延など〉〈噂話・言い伝えなどの伝播〉〈音や香り、気配などの空間的な広がり〉〈感情や問題・風潮などの社会的拡大〉〈ある問題・風潮などの拡大に伴う新たな問題・風潮の発生〉という九つの意味分類が認められた。
     第二に、 ‘번지다’ の意味は〈液体〉が広がった結果生じる視覚効果、及び〈液体〉の〈広がり〉という要素を起点として拡張していくということを示した。このうち、「視覚効果に焦点を置いた派生」では、「〈液体の広がり〉の結果〈色や輪郭のにじみ〉が生じる」という「原因と結果」のメトニミーによって ‘잉크가 번지다’ や ‘마스카라가 번지다’ のような表現が可能になり、この意味は更にメタファー拡張によって〈光や影のにじみ〉の意味と結びついている。また、「連続的な広がりに焦点を置いた派生」では、別義⑧から⑨の意味拡張にメタファーとメトニミーという複数の異なる認知能力が関わっているという点を指摘した。
     第三に、瀬戸 (2007) の「意味ネットワーク」のモデルを参考にして ‘번지다’ の多義構造を検討した。その結果、基本義である〈液体の広がり〉(①) を起点として、メタファー及びメトニミーの認知基盤を通して他の意味 (②から⑨) へ拡張していくという相互関係のネットワークを描くことができた。
     本稿で用いた「意味ネットワーク」をはじめとする多義構造のモデルは、辞書の編纂や通訳・翻訳の質向上など、多様な場面において有益な内容を提供してくれることが期待される。今後は更に分析対象を広げ、現代朝鮮語の多義語における意味形成のプロセスについて考察を深めていく。
  • ―クラスター分析による『釈譜詳節』各巻の分類―
    須賀井 義教
    2022 年 9 巻 p. 175-207
    発行日: 2022/02/22
    公開日: 2022/03/31
    ジャーナル フリー
      본고는 형태소 분석된 중세 한국어 데이터를 이용하여 계량적 분석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15세기 문헌 중 “석보상절”, “금강경 언해”, “삼강행실도언해”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고에서는 “삼강행실도 언해”의 ‘문체적 특징’에 대한 시부[志部昭平](1990)의 지적을 바탕으로 각 문헌, 각 권에 나타난 연결어미의 분포를 가지고 다변량 분석 기법으로 이들 문헌을 분류하고자 하였다.
      먼저 각 문헌에서 연결어미의 1000 어절당 빈도를 이용하여 군집 분석(cluste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법화경” 등 불경(佛經)을 번역한 “석보상절” 권9, 13, 19, “금강경 언해”가 하나의 집단(‘언해체 집단’)으로 분류됐고, “석보상절” 권6, 23, 24와 같은 석가모니의 생애를 서술한 “석가보” 번역과 “삼강행실도언해”는 또 하나의 집단(‘설화체 집단’)으로 분류됐다. ‘언해체 집단’에서는 ‘II–며’, ‘II–면’, ‘I–거나’ 등의 빈도가 많았다. 또한 ‘설화체 집단’에서는 ‘I–거늘’, ‘III–’의 사용 빈도가 ‘언해체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은 이들 연결어미 사용이 ‘설화체’ 자료의 문체적 특징으로 지적한 시부[志部昭平](1990)를 지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결어미의 출현 양상을 문헌별로 보기 위해 대응 분석(correspondenc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같은 집단 안에서도 각 연결어미의 출현 양상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feedback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