抄録
본 연구는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중고급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듣기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설계된 액티브 러닝형(Active Learning) 수업 진행 방법과
수강생 평가 결과에 관한 내용이다. 이 수업은 바이코가쿠인 대학교 한국어
전공 3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발표를 맡은 학생에게 수업 전에
동영상 콘텐츠 ‘세바시’를 시청한 후 줄거리를 요약하고 듣기 문항을 개발하게
한 후, 수업 중에 발표를 통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수업 후에는
발표자와 청중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의 응답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였지만 듣기 능력과 어휘력 향상을 실감했다.”,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양한 강연 내용들이 삶에 도움이
됐다.”와 같은 의견이 있었다. 수업에서 학생 스스로 듣기 문항을 개발하고
발표로 이어지도록 한 이번 시도를 통해, 이러한 수업 방법이 듣기 능력을
향상과 학습 성과에 대한 달성감을 실감할 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생의 가치관을 넓히는 데 효과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듣기 활동을 액티브 러닝형(Active Learning) 수업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언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일으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업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