抄録
본고에서는 야마구치현립대학교 한국어 학습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kReadability”
를 활용한 한국어 CLIL 독해수업 실천 사례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수업 후에
실시한 학습자 앙케트에 나타난 학습자 성찰과 활용 사례를 통해 그 효과와
과제를 제시해 보았다.
학습자 앙케트 결과, “kReadability” 를 활용한 한국어 CLIL 독해수업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Readability” 활용에 있어서는 특히 문장의 레벨 판정이나 단어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에서 학습자에게
“kReadability” 사용을 전략적으로 유도한 것이 결과적으로 학습자의 능동적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에도 영향을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교원 측의 장점으로는 먼저 오센틱 소재 선정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수업 내용 준비에 보다 시간을 들일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수업에서 다루는 교재를 학습자 자신이 직접 가져와 학습하는 활동은
학습자의 능동적인 배움을 촉진해 학습자의 내적 학습 동기 유발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수업에서는 전원이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수업 내용에 변화가 생겨 각각의 주제에 관한 풍부한 어휘를 학습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하지만 학습자의 실천적 한국어 능력 유발과 동시에 정착을 위해서는
학습자가 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과제가 남았다. 향후 한국어 CLIL 발전 학습을 실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전체 시간 배분이나 학습자의 이해도를 좀 더 고려한 수업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kReadability” 시스템과 관련하여 레벨 판정시
문장의 행간 유무에 따라 점수가 변화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기대해 보고자 한다.